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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주) 회장추천위원회 위원장 오종남 주임교수 기자회견 자료 (2010년 2월 15일 10:30)

2011-02-17l 조회수 6477


오종남 "이 회장, 민영화 의지 행동으로 보여줬다"

이팔성 현 우리금융지주(주) 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오종남 우리금융회장추천위원회 위원장은 15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이팔성 현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며 "이 회장의 경영역량, 계열사 이해조정능력, 대외협상, 기관들과의 협상능력, 관계기관의 자격요건 검증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오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전문이다.

[일문일답]

-향후 일정은?
▶이사회 결의를 거쳐서 주총에서 선임한다. 회추위는 이사회에 후보자 추천하고 이사회 거쳐서 주총에서 선임되는 것으로 우리금융지주회사 회추위의 기능은 끝난다.

-다음 임기는?
▶임기는 회장 추천위원회가 정하는 것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이사회와 주총이 정하는 것이다. 회추위원장의 답변 범위 밖이다.

-민영화 추진에 있어서의 연속성을 중요하게 생각한 것인가
▶경영역량, 계열사 이해조정능력, 대외협상, 기관들과의 협상능력, 관계기관의 자격요건 검증에서도 결격사유 없었다. 우리금융 그룹의 가장 큰 현안인 민영화 추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적임자다. 금융산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금융 발전에 가장 적합한 후보라는 점이 회추위원들의 공통적 평가다. 국가 경제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다.

-청와대 인사검증을 거칠 때 단독후보로 올렸는지, 1순위, 2순위 후보가 있었는가
▶정부에 올릴 때 복수를 추천했느냐 단수로 추천했느냐가 관심 대상이지만 회추위의 결정 사항은 응모자들의 프라이버시에 관한 문제가 있다. 그런 내용을 상세하게 말하는 것은 회추위의 기능이 아니다. 이 후보가 자격검증 결과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장도 새로 선임할 것이란 이야기란 있는데 어떻게 되는가
▶우리은행을 비롯한 경남, 광주은행의 은행장 추천 일정에 관해서는 오늘 회장후보가 확정됐기 때문에 그 다음에 행장 추천위원회도 자연스럽게 가동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저는 참여한다. 회추위원들을 노출시키지 않기 위해서 오늘 저 혼자만 여기 나왔다. 일정은 며칠 내에 1차 행추위가 가동 되는 것으로 시작된다.

-첫번째 회의는 언제쯤 열리는가
▶아직 결정 안 됐다. 각 은행의 사외이사 가운데 한 명의 사외이사가 참여해야하기 때문에 아직 일정 확정안 됐다. 적어도 이번주 내에 시작 될 것이다.

-행추위에 참여하는 사외이사도 다 결정이 된 상태인가
▶아니다. 각 행에서 추천한 사외이사와 우리금융지주에서 추천한 이사들이 아직 다 결정되지 않았다.

-회추위 내부에서 면담을 보고나서 단독후보를 결정할 때의 과정이 어떻게 되는가
▶자세히 말씀드릴 순 없다. 항상 전 위원들의 의견이 결집이 될 때까지 의견을 말 하게 한다. 전 위원들의 의견이 결집되면 전 거기 따르는 편이다. 위원들 간에 논의는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 얼굴을 붉힌다거나 의견의 다름을 이유로 서로 간에 언성이 높아지는 일은 전혀 없었다. 이런 위원회를 할 때 공통분모를 찾을 수 있을 때까지 참여하신 분들의 의견을 개진하게 했다.

▶이 회장이 정부가 현재 추진하고자 하는 우리금융그룹의 민영화를 행동으로 구체적으로 보여준 점을 높이 평가했다.

-우리금융에서 원하는 민영화는 과점주주 형태다. 독자적인 민영화방안에 대한 점을 높이 산 것인가
▶민영화라는 방향에 대해서 이 회장이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민영화 방식이 어떤 것이 바람직하냐는 것은 예보나 정부, 금융산업 전반의 환경 등이 고려돼야 한다. 이 회장이 지난해 추진했던 과점주주 형태의 민영화 등을 높이산건 아니다. 추후에 논의될 사항이다.

-회추위 과정에서 정부 고위인사에 대한 압력이 있었는가
▶저를 포함한 회추위 모든 위원들이 비밀유지와 공정하고 투명한 자세로 하기 위해서 각서 제출하고 활동 시작했다. 회추위 위원 중에는 규정상 대주주 대표가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회추위 활동과 관련해서 관계당국이나 예보로부터 압력을 받은 적은 없다. 다만 최종적인 회장 선임은 주총 의결 사항이기 때문에 57%의 지분을 가진 예보는 이론적으로 추천된 회장 후보를 주총에서 부결시킬 수 있다. 추천 후보에 대해서는 예보와 협의를 병행하는 것이 보다 현실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고 판단해서 일정 부분 협의를 병행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회추위는 공정하고 떳떳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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